(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45.4%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14.4%포인트 올랐고, 2011년부터 취업률을 분석한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
특성화·마이스터고 11곳 가운데 울산에너지고 취업률이 91.6%로 가장 높고, 뒤이어 울산마이스터고가 8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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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 기업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215명, 울산시청,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과 공공분야에 71명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도 각각 80명과 737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각 학교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결과 지역 금형제조기술, 산업설비 플랜트, 생산자동화 분야 등의 취업이 이어진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시교육청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꿈과 끼를 살려주는 진로직업교육'을 중점관리과제로 선정해 그동안 실행했다.
매월 취업담당 부장교사 협의회, 관리자 취업역량 강화 정책협의회를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확인·지원했다.
이밖에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운영지원, 명장공방 육성,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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