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오리콤은 박서원 부사장이 18일 부산국제광고제의 크리에이티브 총괄(CCO)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부산광고제의 트로피, 테마 비주얼, 공식 포스터 디자인, 홈페이지 등 모든 제작물의 디자인을 책임지게 된다.
그는 칸 국제광고제 수상, 한국인 최초 원쇼 3년 연속 수상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올해로 10회째인 부산광고제에 사용될 트로피와 로고는 일차원적인 오각별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차원으로 뻗어 가는 각을 가진 별로 형상화했다.
획일적이고 서구 편향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권에서 인정받는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는 뜻이라고 오리콤은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부산광고제 제작물은 세계의 최신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반영, 심미성과 활용성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고제는 8월 24∼26일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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