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외부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신한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회사의 현금흐름 발생 사실과 완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일부 증빙을 수령하지 못했다"며 "우발부채 및 소송사건의 완전성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검토절차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하고 자본금이 잠식돼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여부에 대해서도 유의적인 의문을 불러일으킬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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