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우수 스타트업 육성 등 청년 창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이른바 '점프업'(JUMP UP)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청년창업특례보증 규모를 2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확대한다.
아이플렉스(I-Plex)광주 내 보육공간을 8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확충해 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60억원 등 100억원 규모의 광주 청년창업펀드를 7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경영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역할을 한다.
창업자 주거안정과 창업 지원을 위한 100가구 규모의 창업지원주택을 2019년 입주 목표로 12월 착공한다.
시는 '창업도시 광주' 선포 1주년을 맞아 5월 22일부터 26일까지를 광주창업주간으로 정하고 청년창업 한마당투어, 3D프린팅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아이템 전시회 등을 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청년창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광주에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공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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