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대신 '사와디캅∼' 태국인 관광객 3천 명 인천 방문

입력 2017-04-18 16:21  

'니하오' 대신 '사와디캅∼' 태국인 관광객 3천 명 인천 방문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태국 최대 연휴 '송끄란'을 맞아 4월 한 달간 수천 명의 태국인 단체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가 태국 담당 여행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태국인 관광객 약 3천 명이 이달에 인천지역 관광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불교국가인 태국인 관광객 특성에 맞춘 석모도 보문사 관광상품, 강화도 인삼 체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태국이 한국전쟁 유엔 참전국인 점을 고려해 내놓은 팔미도 등대 관광상품도 주목받았다.

중국인 관광객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발길을 끊었지만, 태국인 단체관광객의 잇따른 방문은 인천 관광업계에 희소식이다.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는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중국어 '니하오' 대신 태국어 '사와디캅(여성은 사와디카)' 인사말이 넘치고 있다.

인천시는 2월 방콕에서 열린 '태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신규 관광상품 마케팅을 벌인데 이어 앞으로도 한류 드라마 촬영지, 인천 섬을 활용한 관광상품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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