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유세현장과 공약 알리는 SNS라이브도 매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인터넷 쇼핑몰 형식을 차용한 정책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에 방문자가 폭주해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1번가'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홈페이지 방문량이 많아져 일시적으로 접속장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해당 홈페이지에는 문 후보의 사진과 함께 '일시적 장애로 인해 복구 중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떠 있다.
'문재인 1번가'는 문 후보가 발표한 안보·경제·복지 공약 등을 모아둔 곳으로 유권자에게 반응이 좋은 공약은 '베스트 상품'으로 배치하고 생활 밀착형 공약은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로 선보인다.
문 후보 측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17일부터 매일 저녁 문 후보의 유세 현장을 정리해서 알리고 공약을 설명하는 SNS 방송인 '문재인 나이트 라이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선대위의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와 박주민 의원 등이 진행하는 이 방송은 유세 현장의 주요 화면을 편집해 소개하거나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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