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전력이 오는 30일까지 에너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2020년까지 에너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18개사를 선정했고, 이번에 40여개사를 2차로 뽑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기업별로 최장 2년간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나주시 빛가람혁신센터 내 입주 사무실 제공, 한전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 특허기술 활용,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의 혜택을 준다.
한전 관계자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후속 투자연계 프로그램,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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