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 우완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이 1군 마운드 복귀를 위해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보우덴은 18일 서울시 잠실구장 불펜에서 공 21개를 던졌다.
애초 30개를 던질 예정이었지만, 보우덴이 "마지막 공 5개를 던지며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혀 투구를 일찍 중단했다.
보우덴은 "어깨 통증은 없다. 선발 등판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른 어깨 통증으로 애초 예정된 2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하지 못했고,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캐치볼을 거쳐 불펜피칭까지 소화했다. 선발 복귀가 임박했다는 의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3일 내로 보우덴의 1군 등판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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