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 개도국 세무 행정 시스템 구축 돕는다

입력 2017-04-19 06:00   수정 2017-04-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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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개도국 세무 행정 시스템 구축 돕는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의 세무 행정 시스템 구축 노하우가 해외 개발도상국에 전파된다.

서울시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가운데 1개 도시의 세무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설팅은 제안서 심의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에 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서울시 세무정보시스템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어 이번 지원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지난해 9월과 11월 스리랑카 콜롬보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세무분야 정책공유 워크숍을 연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도시의 세무행정을 파악하는 한편, 수립 가능한 시스템 구축 수준을 제안한다. 이후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실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질 때까지 도시 간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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