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 후보는 18일 "지지율 10%가 안 나오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보수 유권자에게 심판을 받은 것이다"며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보수가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대구 달서구, 경북 포항·경주·영천 등 7곳에서 펼친 유세에서 "배신의 정당 바른정당은 선거 중에 분명히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이 거짓선동 언론에 의한 것임을 애국 국민은 알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돈 한 푼 받지 않았는데 탄핵하고 구속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 국가인데 문재인 후보는 민중민주주의를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며 "안철수 후보를 뽑는 것은 햇볕정책이라는 명분 아래 핵을 만들 돈을 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