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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이적생 이명기(30)가 올 시즌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다.
이명기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서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지 않고도 홈을 밟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0-0이던 5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명기는 kt 우완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다.
kt 중견수 전민수가 몸을 날렸으나 공은 글러브를 피해 펜스까지 굴러갔다.
이명기는 멈추지 않고 홈까지 내달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이명기 개인 1호는 물론 올 시즌 1호이자 통산 80호 기록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8월 11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KIA의 김주찬이 달성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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