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美주식시장으로?…"새로운 일할 준비돼"

입력 2017-04-19 00:24  

'수영황제' 펠프스 美주식시장으로?…"새로운 일할 준비돼"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은퇴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2)가 사업가로서 날갯짓을 하고 있다.

최근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수영복 론칭 행사에 참가했던 펠프스는 18일(현지시간) 주식시장에도 뛰어들 의향을 밝혔다.

펠프스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에서) 새로운 일을 좀 시작해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자신의 금융자문가와 만났다고 소개한 그는 서로 다른 몇 가지 투자에 '손을 대 보려는' 단계라고 소개했다.






미국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사업과 운동 모두를 잘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펠프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4년 4월 다시 복귀해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다섯 개, 은메달 하나를 획득했다.

올림픽에서 딴 통산 메달을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늘려놓고 선수 생활에서 물러났다.

그는 리우올림픽에서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수영복을 착용했다.

지난 2월에는 그가 자신의 고유 브랜드 수영복을 파는 사업가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여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quinte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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