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과천의 한 아파트 단지가 23시간 가까이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과천시 1천1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복구에 나섰지만, 전기공급은 재개됐다가 끊기길 반복하다 19일 오전 3시 한전 측이 발전기를 설치하면서 임시 복구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들은 23시간 가까이 난방과 엘리베이터 사용 등을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아파트 단지를 관할하는 한전 남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내부 전기 설비가 고장 나 전기공급이 끊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도 완전히 복구된 것이 아닌 상태라 전기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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