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9일 더블유게임즈가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인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렸다.
더블유게임즈는 DDI를 9천42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M&A)으로 외형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확대와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바람직한 인수합병(M&A)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수금액 또한 더블유게임즈 지분을 고려할 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며 "이번 M&A를 통해 더블유게임즈는 시장 점유율이 10%를 웃도는 2위권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또 막대한 가입자 기반과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적인 성장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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