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1원 상승 출발

입력 2017-04-19 09:15   수정 2017-04-19 09:17

원/달러 환율, 0.1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141.3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0.1원 오른 1,142.5원에 장을 시작했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의 조기 총선 발언, 프랑스 대선 등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 때문에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여기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대기업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 해외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달러 수요로 달러화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핵리스크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점은 달러화의 약세 요인이다. 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장중 순매도를 보였으나 마감 후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 자금이 몰려들면 원화 강세로 환율이 내려간다.

NH선물 민경원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 외국인 자금 순매수에 힘입어 오늘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50.7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02원 올랐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