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인 '무릎보호 패널'과 '시트백 프레임'으로 국가인증인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신기술로 인증해주는 국가인증제도다.
무릎보호 패널은 현대자동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LG하우시스가 독자 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연속섬유복합재(CFT)를 적용해 기존 강철 소재보다 무게를 55% 줄였다.
또 구조물 설계를 변경, 안전성능을 확보하고 부품 수도 대폭 줄여 생산원가를 30%가량 낮췄다.
LG하우시스와 현대차가 공동개발한 시트백 프레임은 연속섬유복합재(CFT), 장섬유복합재(LFT)를 활용해 강철 소재 대비 30%가량 무게를 줄였다.
기존 제품보다 강도와 강성이 뛰어나 충돌 사고 시 안전하다.
무릎보호 패널은 올 6월부터, 시트백 프레임은 2019년부터 본격 양산돼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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