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의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를 25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신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100% 아로마호프를 사용하고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발포주는 기존 맥주 제조 공법에 맥아 등 원료 비중을 달리한 것으로, 원가는 낮추면서도 품질은 맥주와 동일하게 유지해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선보이는 필라이트는 355㎖, 500㎖ 두 종류의 캔과 1.6ℓ 페트병으로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출고가격은 355㎖ 캔 기준 717원으로 동일 용량의 맥주보다 40% 이상 저렴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국내 최고의 양조기술로 선보인 신개념 발포주"라며 "맥아와 보리의 황금비율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시키면서 가성비를 높였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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