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1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연다.
해발 1천84m 높이인 비슬산은 참꽃 군락지가 30만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참 좋은 날,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가수 박현빈, 소찬휘가 개막 축하 공연에 나선다.
모창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라디오스타, 트로트 공연, 마술팀이 출연하는 매직 유랑단, 달성 맛 장터 등 관광객을 만족하게 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마지막 날에는 달성군 홍보대사인 국민MC 송해가 진행하는 참꽃가요제를 한다.
축제 기간 테크노폴리스 국립대구과학관 인근에 자동차 2천대를 댈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비슬산 공영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비슬1번'은 주말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다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참꽃이 만개하는 비슬산 천상화원에서 가족, 친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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