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9일 홈페이지(http://www.gg.go.kr)에 '신기술·특허 OPEN 창구' 코너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시공사, 경기도건설본부 등 도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을 도계약심사담당관실에서 공개하면 이에 맞는 신기술·특허를 보유한 업체가 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계약심사담당관실이 접수 서류를 발주기관에 전달하면 적정성·경제성·효율성 등 심의를 거쳐 최적의 공법을 선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신기술·특허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청탁금지법 등으로 공무원들이 신기술·특허 보유업체조차 접촉을 꺼리는 등 문제가 많았는데 신기술·특허 보유업체와 발주기관간 투명한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천여개 건설업체가 등록된 경기도건설협회는 신기술·특허 OPEN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는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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