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0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가 동계올림픽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온실가스 관리 추진현황 '을 발표하고, 국내외 기후변화전문가들은 '세계 주요 대회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측정 및 관리방안', '기후변화가 동계올림픽 개최에 미치는 영향', '동계올림픽에서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여러 대안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 등의 정책수립과정에 반영돼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