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30)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황재균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7(45타수 12안타)로 살짝 떨어졌다.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우완 선발 다니엘 라이트를 상대로 6구째를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4회말 1사에서는 3루수 앞 땅볼,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황재균은 9회말 1사에서 유격수 방면으로 깊숙한 땅볼 타구를 날린 뒤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2-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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