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단행본 출판사들의 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출판인회의는 유력 후보들이 책 읽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만들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이미지에는 후보들이 책 읽는 모습을 배경으로 '독서가 민주주의다, 독서가 복지다, 독서가 미래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출판인회의 측은 "출판문화 진흥과 책을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출판인회의는 앞서 대한출판문화협회 등 출판문화단체들과 함께 '책 읽는 대통령, 책이 문화정책의 기본인 나라'를 주제로 각 후보들에게 책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이 요구한 공약은 검열 금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문화예술기관의 독립성 보장,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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