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도시 선포

입력 2017-04-19 16:02  

구례군,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도시 선포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친환경 농업도시'로 선포됐다.

강진군 옴천면, 장흥군 유치면 등 그동안 면(面)지역이 친환경 농업으로 선포된 경우는 있으나 군 전체는 구례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19일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서기동 구례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창호 전남도의원, 박영근 구례군의회 의장, 구례군 향우와 군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구례군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라는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려 친환경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판로 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은 친환경 농업도시 선포를 위해 친환경 생산·유통 기반 구축, 친환경 농업도시 10개년 계획 수립, 유기농 확산 설명회, 군민 참여 공감대 확산 등을 해왔다.

전체 경지면적(3천665ha) 중 28.5%(1천43ha)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전남도는 친환경 육묘장, 공동작업장 설치 등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함께 유통, 친환경 6차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선포식에서 "구례군은 입지의 악조건을 딛고 인구가 4년 연속 증가하는 등 활기와 매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탈바꿈했다"며 "5∼6년 후 완벽한 친환경 농업 군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