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9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하루 만에 하락(채권값 상승)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보다 0.6bp(1bp=0.01%p) 내린 연 1.670%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1.7bp 떨어졌고 1년물은 0.3bp 하락했다.
장기물은 하락 폭이 더 컸다.
10년물은 연 2.144%로 3.0bp 하락하며 연 2.15% 밑으로 내려갔다.
20년물은 2.6bp 떨어졌고, 30년물과 50년물은 2.5bp씩 하락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간밤 미국 국채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채권시장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고 대외 요인에 민감한 장기물 금리가 더 떨어졌다"면서 "다만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남아 하락 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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