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사드 필요하게 한 근본문제 해결해야"…중국 압박
한국, 미국, 일본 3국 국방당국은 19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조치라는점을 거듭 확인하고 중국의 보복 조치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미일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제9차 안보회의(DTT)를 개최해 북한을 포함한 역내 안보 문제와 3국간 안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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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불청객' 황사 올해는 지각…작년보다 1달 이상 늦어
'봄의 불청객' 중국발 황사가 올해는 한반도를 지각 습격했다. 올해 봄 첫 황사가 작년보다 1달 이상 늦은 4월 중순에 관측되면서 올 봄 황사는 예년보다는 적게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들어와 전날 백령도에서 올 봄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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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펀드 1시간 만에 완판"…329억여원 모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19일 출시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에 모금이 폭주하면서 1시간 만에 300억여원을 모았다. 이 펀드는 문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참여를 통해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문 후보 측은 오전 9시부터 공식 홈페이지(www.moonfund.co.kr)나 최근 문을 연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http://www.moon1st.com)' 등으로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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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측, '가짜뉴스'에 골머리…안철수 "기득권 양당이 퍼뜨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끊이지 않는 '가짜 뉴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자칫 민감한 현안에 대한 후보의 입장을 오도하는 가짜뉴스는 치명적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안 후보 측의 상황인식이다. 문제는 강력한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마땅히 근절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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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단체들 "청년이 바라는 세상 위해 '장미혁명' 나설 것"
전국 80여개 대학·학과 학생회와 10여개 청년 단체가 모인 '4·30 장미혁명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장미 대선을 맞아 장미 혁명을 이끌고 장미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4·19 혁명과 촛불 혁명은 그 정신이 맞닿아 있다"며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장미혁명 페스티벌'을 열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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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이틀째 수색서 학생증·교복·휴대전화 등 대거 수거
이틀째 이어진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단원고 학생의 학생증과 교복,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휴대전화 등 유류품이 대거 발견됐다. 진도 침몰해역 수중수색에서는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도 나왔다. 세월호 수습팀은 19일 오전 8시께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좌현에 뚫은 진출입구로 선내로 진입해 이틀째 수색을 벌였다. 오후 5시까지 9시간 동안 수색에서 유류품 41점이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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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인선' 코이카 이사장, 외교부에 사표 제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가 개입·관철한 인사로 특검 수사에서 밝혀진 김인식(68)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이 19일 외교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이카 사정을 잘 아는 정부 소식통은 이날 "김 이사장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사표 수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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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송환볼복소송' 첫 재판 시작…정유라 법정 출석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송환불복 소송' 첫 재판이 19일 오전 9시 (현지시간)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시작됐다. 정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109일째 생활해온 올보르구치소를 떠나 오전 8시46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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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예년 갑절 규모로 베트남 최대 엑스포 참가해 외화벌이
북한 업체들이 예년보다 큰 규모로 베트남의 최대 종합전시회에 참가해 외화벌이에 나섰다. 이들 업체 중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대상에 해당하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 외교당국이 베트남 정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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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북미전쟁시 특수부대 투입해 北풍계리 핵시설 점령 검토"
중국은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개시할 경우 특수부대를 투입해 북한 핵실험장 시설을 점령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중국 지도부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은 또 최근 양국 정상회담 직후 워싱턴에서 별도의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각종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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