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간토(關東)지방 이바라키(茨城)현에서 20일 새벽 규모 4의 지진이 두차례 잇따라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3분과 오전 4시46분 이바라키현 북동부 히타치(日立)시에서 각각 규모 4.4와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었다.
지진으로 인근 이바라키현에서는 진도 1~4의 흔들림이 있었고, 후쿠시마(福島)현을 비롯해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 미야기(宮城) 현, 군마(群馬)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에서 진도 1~2의 진동이 발생했다.
두 지진 모두 진원지는 이바라키현 북부로, 지원의 깊이는 10㎞였다. 현재까지 두차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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