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잠원동 한신4지구 아파트들이 재건축된다. 경부고속도로변은 높이를 낮추고 공공건축가를 선임해 디자인한다.
서울시는 1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반포아파트지구(고밀)내 한신4지구아파트 주택재건축예정법적상한용적률(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반포 8, 9, 10, 11, 17차 등 15만 8천634㎡가 대상이다. 녹원한신과 베니하우스가 포함되며 구역이 확장됐다.
소형주택 206가구가 들어서며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9%를 적용받는다.
경부고속도로변은 가로 경관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를 25∼35층에서 19∼29층으로 낮췄다. 공공건축가를 선임해 건축심의전까지 고속도로변 미관 향상을 도모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동서경관축을 조성하고 지구 통경축을 확보했다.
인근 주민을 위해 (가칭) 잠원문화센터를 단지 안에 계획해 문화 수요를 창출한다.
주변 도로 영향 최소화를 위해 단지 안으로 차량 진출입로를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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