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강원도 내에서 투표소와 가장 먼 마을은 영월군 가정마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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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과 투표소인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장까지의 거리는 무려 39㎞에 달한다.
이에 따라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영월 가정마을 등 투표소와의 교통이 불편한 도내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대상 지역은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투표소 사이에 대중 교통수단이 없거나 운행횟수가 적인 지역이다.
교통편의가 제공되는 곳은 태백시를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 212개 지역이다.
선관위는 이들 지역 103개 노선에서 투표 당일 1∼6회 총 325회 운행한다.
운행 차량에는 공정선거지원단 등 안내요원을 탑승시켜 운행 보조와 선거운동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20일 "대선 투표일 당일 교통 운행 지역과 운행 여부는 도 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가하거나 해당 시군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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