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대전도시철도 1호선에 유성온천 이미지 적용 트릭아트를 전동차 바닥에 래핑한 '유성온천 열차'가 운행된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린 그림이 착시 효과를 일으켜 3차원 입체 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이다.
대전 유성구는 전동차 내에 천 년 역사의 유성온천이 실제 솟아나는 것처럼 보이게 해 마치 유성온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
유성온천 이미지가 래핑된 유성온천 열차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1대로, 오는 8월 말까지 하루 11∼12회 시내 22개 역을 왕복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유성온천 열차는 지하철 출입문이 열리면서 마치 온천 속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줘 승객에게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온천상품·의료관광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계속 발굴해 온천관광도시 유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글 = 정찬욱 기자·사진 = 대전 유성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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