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내서 디지털카메라 발견·휴대전화 추가 수습

입력 2017-04-20 19:02  

세월호 선내서 디지털카메라 발견·휴대전화 추가 수습

수중 수색서 뼛조각 2점 추가 수습

(목포=연합뉴스) 장덕종 박철홍 채새롬 기자 = 사흘째 이어진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금까지 세월호 인양·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휴대전화는 총 4대다. 디지털카메라는 처음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0일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부분에서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휴대전화 1대와 디지털카메라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정보기기는 진상규명 차원의 증거 가치가 있어 다른 유류품과 달리 수거 직후 선체조사위원회에 인계된다.

선체조사위는 산화 방지 등 작업을 거쳐 민간 전문기관에 복원을 의뢰할 방침이다.

세월호에 남겨진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은 참사 당시 통화 기록·문자메시지 내역·사진·동영상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여 진상규명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복원 가능 여부는 2주 후 알 수 있다.

인양 이후 발견된 휴대전화는 인양하면서 1대, 선내 수색 이틀째 A 데크(4층) 선수 부분에서 2대에 이어 4대째다.

진도 침몰해역에서 진행 중인 수중 수색에서도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수중 수색에서는 지금까지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5점이 수거됐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