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이부련 전 주프랑스한국교육원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교육 공로 훈장을 받았다.
20일 한불언어문화교육자협회(회장 리옹3대 이진명 교수)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소르본대에서 질 페쿠 파리·일드프랑스 교육감으로부터 나자 발로 벨카셈 프랑스 교육부 장관 명의의 교육공로훈장(Palmes Academiques) 기사장(chevalier)을 전달받았다.
프랑스 정부는 이 전 원장이 한-프랑스 간 교육 협력과 프랑스 초·중·고교 내 한국어 교과과정 및 한국문화 아틀리에(일종의 방과후학교) 설치 과정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전 원장은 한국에서 불어 교사를 지내다 1987년 프랑스로 건너와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외국어교수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3년부터 올해 2월까지 주프랑스한국교육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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