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LG전자 가전제품 6종과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GiGA) IoT 홈매니저'를 연동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에어컨·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오븐·냉장고·세탁기이다.
양 사는 이들 제품의 IoT 플랫폼을 연동해 가정 내 와이파이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AP)를 통해 각종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전제품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기가 IoT 홈매니저'는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기가지니'에 음성으로 지시하면 가전제품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KT 김준군 기가 IoT 사업단장은 "LG전자와 사업 협력으로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기가지니'와 연동한 홈 IoT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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