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관계 공무원을 보내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홍만표 도 기업통상교류과 아주팀장 등 2명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및 롱안성과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잇따라 방문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및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을 제안했다.
베트남 호치민은 아시아 최대 인삼 소비도시고, 캄보디아 시엠립은 충남도와 교류 협력을 넓히는 지자체다.
홍 팀장 일행은 17일 호치민시를 찾아 세계인삼도시연맹 가입과 함께 관광 및 경제 분야 교류 협력 확대를 제안했고, 18일에는 롱안성 응웬 반 듀억 부성장을 만나 인삼엑스포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어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이동해 인삼엑스포 개막식에 시엠립주 관계자들이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 팀장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국내 인삼 산업의 재발견과 산업 엑스포로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생명의 뿌리, 인삼!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금산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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