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한반도 정세' 이유 유럽 순방 일정 단축

입력 2017-04-21 11:09   수정 2017-04-21 11:12

日 아베, '한반도 정세' 이유 유럽 순방 일정 단축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다음주 예정했던 러시아, 유럽 순방 일정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27일 출국해 러시아, 영국에 이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방문한 뒤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자 러시아, 영국 일정만 예정대로 소화하고 나머지 북미 4국 방문은 취소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북한 정세가 긴박해진 점을 고려해 아베 총리의 외국 방문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영국에서는 테리사 메이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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