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시운전에 나섰던 소형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오전 7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 아래 해상에서 표류 중인 어선 M호(0.9t)를 구조해 목포항으로 예인했다.
이날 사고는 선장 A(59)씨가 시운전을 위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사고 현장 인근 자신의 마을부두를 출발, 운항하던 중 갑자기 배 엔진이 멈추면서 일어났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고장 발생 지점이 근해이고 해상의 날씨도 좋아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출항 전 반드시 엔진 등 장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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