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 토론토에서 '캐나다가 북한 문제에 개입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린다.
현지 인권단체인 한보이스(hanvoicepanel17.eventbrite.ca)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13일 토론토 코플러하우스에서 캐나다의 북한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조연설은 탈북인 지도자 육성프로그램 1호 수혜자인 이성민 씨가 맡는다.
지난해 미국 컬럼비아대에 진학한 이 씨는 2013년 한보이스의 초청으로 토론토 국제지도자양성센터(GALL)에서 영어·지도자 수업을 받았고, 이후 탈북민 최초로 오타와 의회 인턴으로 3개월간 근무했다.
데이비드 슬린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 돈 리커드 요크대 아시아 비즈니스·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부학장, 한국 통일부 하무진 디렉터, 한보이스 창립자인 김의철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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