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법정 최대횟수인 44회씩 신청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9 대선 기간 대선후보의 TV·라디오 방송연설이 모두 109회 실시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02년 대선 때와 비교하면 방송 연설은 20회 늘었다.
후보별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법정 최대횟수인 44회를 신청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1회,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10회를 각각 신청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나머지 후보는 방송연설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대선 방송연설은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라 후보와 후보가 지명한 연설원이 회당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11회씩 할 수 있고, 이번 대선의 경우 TV 연설 60회, 라디오 연설 49회가 실시된다.
2012년 대선 때는 후보 3명과 연설원이 총 89회의 방송연설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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