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 전역병들이 전역을 앞두고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3개월 동안 동해수호의 임무를 성실히 완수함은 물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선 것이다.
주인공들은 25일 전역을 앞둔 해군 1함대 해상병 625기 전역병이다.
이들은 전역을 앞두고 해군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라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찾아 뜻깊은 전역을 맞이하고자 헌혈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21일 전역병들은 부대에서 헌혈하며 뜻깊은 전역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동영(23) 병장은 "전역을 앞두고 군 생활의 마지막을 사랑의 헌혈로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사랑의 헌혈로 나라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는 19일부터 25일까지 함대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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