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안전한 뱃길 확보를 위해 포항항과 울산항 해역에 수로 측량 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저 지형을 파악하는 다중 빔 음향측심기, 해저 장애물 형태를 볼 수 있는 측면주사 음파탐지기, 해저면 아래 퇴적 조사를 위한 천부지층탐사기 등 최신 장비를 동원한다. 오는 10월까지 조사를 끝낸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포항과 울산항은 유조선, 석탄 운반선 등 대형 선박항해가 많아 안전한 뱃길을 위한 정확한 해역 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무소 관계자는 "국가무역항에 주기적으로 조사해 안전한 뱃길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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