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정선지역에만 5년간 근무하는 '마을 장학사'를 선발한다.
2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전문직 선발 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역쿼터제로 1명을 선발하는 정선교육지원청 마을 장학사 부문에 4명이 지원했다.
도내에서 처음 정선에 도입하는 마을 장학사는 정선군에 5년 이상 근무한 교사만 응시할 수 있다.
선발 시험을 거쳐 최종 뽑힌 마을 장학사는 정선교육청에만 5년 근무하면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일을 맡게 된다.
도 교육청은 정선의 성과를 보고 마을 장학사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지 결정할 방침이다.
한왕규 초등인사담당 장학관은 "마을 장학사 제도는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을교육 공동체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의 긍정적인 역할을 주문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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