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대규모 지진 가상 긴급구조종합훈련

입력 2017-04-21 15:31  

[경남소식] 대규모 지진 가상 긴급구조종합훈련



(진주=연합뉴스) 경남도 소방본부와 진주소방서는 21일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대규모 지진을 가상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펼쳤다.

건물이 무너지고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를 가상한 이 날 훈련에는 도내 유관기관 단체 34곳, 4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최악의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대응절차 숙달과 공조체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재난대응능력을 길렀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긴급구조 활동이 끝날 때까지는 소방본부장이 통제단장을 맡아 지휘하고 수습·복구단계에서는 진주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을 넘겨 훈련했다.

드론을 이용해 재난에 처한 사람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영상을 지휘차량의 '상황관제 모니터'로 공유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입체적 통합지휘체계도 점검했다.

훈련 이외에도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이동안전체험차량, 첨단구조장비 전시회 등 시민들이 소방안전을 체험하는 119안전문화체험행사도 열렸다.



중소 식품판매업소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 확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의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식품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식품판매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설치동의서를 받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이 인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해식품에 해당하면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유통판매업체에 전산으로 위해식품에 대한 정보가 전송된다. 매장 계산대에서 제품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식품 판매를 차단한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등 7만8천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도내에는 대형마트·슈퍼마켓 300여 곳, 편의점 1천600여 곳, 중·소형 식품판매업체 774곳에 설치돼 있다.

☎ 055-211-5035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달 19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단체와 함께 공공기관, 공연장, 전시장 등 258곳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장애인 차량 주차와 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한 경우 등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를 비롯해 주차표지 위·변조, 주차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 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을 살핀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 적정성 여부도 같이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 기간에 새로운 장애인 주차표지 교체를 위한 홍보·계도 활동도 벌인다. 새로운 주차표지는 휠체어를 형상화한 원형으로, 그동안 위·변조 등에 음성적으로 사용되던 주차표지 사용을 차단하려고 도안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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