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4원 내린 1,134.4원 마감…사흘째 하락

입력 2017-04-21 16:00   수정 2017-04-21 16:47

원/달러 환율, 5.4원 내린 1,134.4원 마감…사흘째 하락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현상에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5.4원 내린 1,134.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떨어진 1,138.5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 반전했으나 정오 전후로 밀리기 시작해 낙폭이 커졌다.

금융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가 형성되는 분위기였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건강보험개혁법안과 관계없이 세제개편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월 초 규제 완화 보고서를 완성하고 의회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조정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4.22포인트(0.85%) 상승한 20,578.7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75포인트(0.92%) 오른 5,916.78에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329억7천만원을 순매수하기도 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이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확실하게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이슈"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39.4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7.26원)보다 7.77원 떨어졌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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