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24∼28일 포트세일즈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미국 중·서부를 연결하는 원양항로 물동량 확대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을 단장으로 한 인천항 포트 세일즈단은 24∼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지의 선사, 화주, 물류기업을 방문해 고부가가치 냉동·냉장화물 유치 활동을 한다.
방문단은 특히 대형 축산물 화주들을 만나 수도권 소비시장을 배후에 둔 인천항의 입지적 장점과 인천신항의 서비스 현황, 시설, 화물처리 능력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동·냉장 전용 컨테이너에 실려 운송되는 탓에 일반 컨테이너 화물보다 물류비가 훨씬 비싸다.
냉동·냉장 화물을 많이 유치할수록 물류 부가가치가 늘어나는 셈이다.
남 사장은 23일 "그동안 세일즈 노력의 성과로 인천항의 미주 원양항로 물동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화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에 박차를 가해 미주 원양항로가 추가로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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