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젊음의 거리' 서울 홍익대 인근 상권에 대형 서점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21일 서울 합정동에 10만여권의 책을 갖춘 합정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내 2천211㎡(약 670평) 규모로 들어선 합정점은 교보문고의 17번째 지점이다. 8만종 10만여 권의 도서를 갖춘 교보문고와 문구, 음반 등을 판매하는 핫트랙스로 구성된다.
서점 옆에는 생활용품 판매점과 식음료점, 액세서리 판매점, 키즈카페 등 서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종 매장도 함께 들어섰다. 이들 매장까지 합하면 전체 면적이 7천907㎡(약 2천390평)에 이른다.
앞서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지난해 3월 합정역 인근에 중고서적 판매점을 열었다. 5월에는 또 다른 인터넷서점인 예스24도 중고서적 판매점 홍대점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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