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8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 '수원마을'에 청소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수원지역 청소년 40명, 대학생 6명으로 이뤄진 해외봉사단은 8월 7∼13일 시엠레아프주 프놈끄라옴에 있는 수원마을에서 화장실 페인트칠 등 봉사활동을 하고 지난해 설립된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활동을 할 예정이다.
노만호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은 "청소년 해외봉사단 활동은 캄보디아에 대한 수원시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말했다.
해외봉사단 참가희망자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swvc.suwon.ne.kr)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 10∼12일 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 문의: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 031-228-4643, 수원시국제교류센터 ☎ 031-248-9394)
2004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와 국제자매결연을 한 수원시는 2007년부터 시엠레아프주의 빈곤 지역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명명하고 화장실·우물설치, 의류·컴퓨터 기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16년 수원중·고등학교를 건립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마을 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위생교육을 위해 현지 간호사가 상주하는 기초 진료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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