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축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21일 경주 축구공원 제4구장에서 열린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3라운드 경주한수원과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비야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비야는 전반 40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후반전에도 이민아와 김두리가 추가 골을 넣으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화천KSPO를 꺾고 1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토토는 0-0으로 맞선 후반 30분 지오바나의 결승 골로 승리했다.
2승1무를 기록한 스포츠토토는 득실차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결승 골을 넣은 지오바나는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이천대교를 1-0으로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청은 보은상무를 3-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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