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테임즈 삼진 처리하며 시즌 3번째 세이브

입력 2017-04-22 12:12  

오승환, 테임즈 삼진 처리하며 시즌 3번째 세이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를 삼진 처리하며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았다.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는 시속 152㎞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조너선 빌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시즌 첫 무피안타 경기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출루를 허용한 탓에 에릭 테임즈와 첫 대결을 했다.

오승환은 KBO리그를 평정한 마무리였지만,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뛰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다.

첫 대결에서는 오승환이 웃었다.

오승환은 테임즈를 직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슬라이더로 유혹했다.

테임즈는 슬라이더는 잘 참았다. 그러나 오승환의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시즌 초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8.10에서 7.04로 낮췄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