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 주민 등이 22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 입구에서 한국군 차량 2대의 진입을 막았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김천시민대책위원회·원불교성주성지비상대책위원회 등 8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5시간째 한국군 차량 2대가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
한국군 차량 2대는 유류 및 부식 수송용으로 알려졌다.
원불교 교무·신도와 주민 등은 성주골프장 입구인 진밭교 삼거리에서 차량을 막고 기도회 또는 집회를 열었다.
경찰과 대치하고 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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