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러프, 타격 부진에 2군행

입력 2017-04-22 16:48  

삼성 외국인 러프, 타격 부진에 2군행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1)가 타격 부진으로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러프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러프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그런데 아직 장점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고민하던 김 감독은 결국 결단을 내렸다. 러프에게 2군에서 KBO리그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러프는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베테랑 타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86경기 타율 0.240, 35홈런, 96타점이다. 2015년 필라델피아에서 106경기에 나서 12홈런, 39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75경기, 타율 0.295, 95홈런, 414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강한 스윙을 하는 러프의 장타력을 기대했다.

하지만 러프는 18경기에서 타율 0.150,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당장 1군에서 활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적이다.

러프는 경산볼파크에서 훈련하며 타격 자세를 점검한 뒤 퓨처스(2군)리그에서 적응력을 키울 계획이다.

삼성은 이날 포수 나원탁을 1군으로 올렸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