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인천 감독 "골라인 아웃 판정은 오심…안타깝다"

입력 2017-04-22 19:17  

이기형 인천 감독 "골라인 아웃 판정은 오심…안타깝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이기형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심의 골라인 아웃 판정으로 날아간 선취골 논란에 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기형 감독은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전반전을 마친 뒤 확인해 보니, 골라인 아웃이 아니더라"라며 "이에 관해 심판진에 어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판진의 고의는 아니겠지만, 최근 많은 (우리 팀) 경기에서 오심이 나와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은 0-0으로 맞선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문선민이 골라인 근처에서 짧은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받은 김용환이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심은 문선민이 크로스를 시도할 때 골라인을 넘어갔다고 판단해 골을 무효 처리했다.

전반전 초반 파상공세에 나섰던 인천의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고, 결국 0-3으로 패했다.

인천은 지난 9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한석종이 퇴장을 당해 어필하기도 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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